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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50회 최종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종영

by 미라클피니시 2017. 5. 8.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50회 최종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종영

 

결국은 긴 시간이 흘러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가 50회로 종영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재밌었는데 내용도 몇번 못올려보고 끝나네요...ㅠㅠ

 

글을 올리기보다는 재밌게 보는게 좋았던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였습니다.

 

간단히 줄거리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50회는 종영으로 최종화답게 모든 갈등과 어려웠던 부분들이 해소가 되며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해피엔딩을 맞이하였습니다.

 

저는 등장인물이 안죽고 안다치고 모두 행복한걸 제일 좋아해요.

 

우선 중요 내용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자녀 교육에 모든 열정을 다하는

 

둘째 며느리 강희숙(신동미)은 아들과의 공부 갈등에서 벗어나 서로 조율하고

 

대화하고 맞춰가며 예쁜 가정으로 변화됩니다.

 

 

 

 

 

 

 

 

알고보니 친척지간이었던 자매 같은 둘입니다.

 

언니 오동희(박은빈) 그리고 동생 방미주(이슬비), 오동희는 모든 것을 용서하고

 

자신이 회장에게 받은 주식을 동생 방미주에게 반으로 나눠줍니다. 그리고 동생은

 

계속해서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합니다.

 

 

작가 오동희의 글로 만들어진 드라마가 인기가 있었는지 대만 계약을 하러 동생이 출장을 갑니다.

 

일본에서 판권 문의도 있고라고 하며 이야기를 하더니 언니가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에 대해

 

작가 계약을 해서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이미 실력은 어느 정도 인정 받은 셈이니까요.) 

 

 

 

 

 

 

 

어머니인 회장님은 옥살이 하는 둘째 아들 방광진(고인범)을 찾아갑니다.

 

잘잘못을 따지면서 뭐라할 것 같았지만 오히려 어머니는 본인이 미안하다며 눈물로 사죄를 합니다.

 

형제를 위해서 시작했던 사업인데 점점 사업이 주목적이 된 삶을 살아가며

 

형제를 잘 돌보지 못했었다고요...

 

그렇게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마음으로 감금된채로 20년을 버틸 수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한 모습에 아들도 굳었던 마음이 풀어져버리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동생 한성준(이태환)을 주가조작 혐의로 감옥에 가게 하고 결국 그로 인해 형인 이현우(김재원)가

 

모든 죄를 자신에게 돌려서 감옥에 갔던 혐의들을 방광진이 자백을 해서 사면을 시켜줍니다.

 

대신에 본인의 형이 더 길어지겠지요...

 

그리고 그러한 이야기를 하며 조카인 오동희(박은빈)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정말 갈등이 하나 하나 풀어지는 군요.

 

가족이기 때문에 가능한 용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이현우는 감옥에서 출소를 하게 됩니다.

 

가족들은 성준이 형이니 아들이고 손자같은 거라며 가족처럼 대해주고

 

출소한 이현우를 반갑게 맞아줍니다.

 

그리고 이현우도 동생이 행복하게 지내는 가정을 보며 과연 자신이 무엇을 위해 복수를 했는지...

 

그리고 상대방의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런 과오를 범할 수도 이었겠구나 하는 생각 등

 

넓은 마음으로 자신의 아버지를 억울하게 자살로 몰아갔다라고 할 수 있는 한형섭(김창완)을 용서합니다.

 

(결국은 용서를 해야 해피엔딩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성준은 오동희에게 멋지게 프러포즈를 합니다.

 

정말 잘 어울리는 한쌍입니다.

 

첫회에서 그렇게 외국가서 사채업자부터 시작해서 큰 사고를 쳤던 인연이

 

이렇게 결혼까지 이어지다니^^ 드라마지만 잘됬네요.

 

남자는 대형 투자회사의 회장의 동생, 여자는 한국 대기업 회장의 상속녀 ㅎㅎㅎ

 

엄청나군요~!!!

 

 

 

 

 

 

 

결혼식은 간소하게 가족과 지인들만으로 마무리합니다.

 

주례 없이 사회만으로 결혼식을 하는 것도 괜찮아보이더군요.

 

서로 선언문도 읽어주고 반지도 교환하구요.

 

아무튼 이 둘은 서로 너무 착하고 좋은 커플입니다. 정말 잘 살 것 같아요.

 

 

 

 

 

 

 

그리고...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참 문제 많았던...이 커플 (남자가 여자 마음 정말 아프게했죠.)

 

복수심을 버리고 용서하며 바른 길을 살기로 한 이현우는 한번의 뻥 차임 끝에

 

비서님의 도움으로 함께 뉴욕으로 떠납니다.

 

비서님이 아니라 제가 보기에는 아버님인 것 같아요. 아무리 못해도 삼촌은 되겠네요. 대부인가...

 

 

 

그렇게 모든 일들이 잘 처리되고, 형제들도 모두 부모님의 집을 떠나서 새출발 아닌 새출발을

 

하게 됩니다.

 

 

 

 

 

 

 

 

얼마 못가서 다시 다 모였습니다...ㅎㅎㅎ

 

첫째는 일주일만 어린 딸을 봐달라고 하고 둘째는 아이 고등학교가 아버님 집 근처가 되서

 

더 살아야겠다고 하고 셋째는 오피스텔 도무지 불편해서 못살겠다면서 들어가겠답니다. ㅋㅋㅋ

 

 

아버님 한마디 여보 뛰어~

 

 

자식은 부모를 떠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사회

 

그러한 자식을 늙어서까지 사랑으로 품어주는 부모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이기 때문에 그렇게 사랑하며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참 가족이란 소재로 따뜻한 드라마를 본 것 같아서 참 좋네요.

 

 

복수라는 내용에는 용서가 있어야 해피엔딩이 된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많은 교훈도 주는 것

 

같습니다. 행복감을 주는 해피엔딩은 또보고 싶은 마음을 주는 군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50회 였습니다.^^

 

 

 

 

 

출처: 네이버TV

http://tv.naver.com/